최근 중국에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흉악범죄가 잇따르며 치안 불안이 커지자, 공안부가 이를 방지하기 위해 `동계행동`(冬季行動)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2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왕샤오훙 공안부장은 전국 공안기관 화상회의에서 올겨울과 내년 봄 사회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경찰 운영 모델을 도입하고, 갈등 조사와 중점 지역 예방·통제 강화, 사회 순찰 확대 등 다각적인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테러활동과 폭력 범죄에 대한 특별 단속을 통해 극단적인 사건을 방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표는 최근 광둥성 주하이시 차량 돌진 사건(78명의 사상자)과 장쑤성 이싱시 대학 칼부림 사건(25명의 사상자) 등 잇따른 묻지마 범죄에 대한 대응책으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9월 상하이 대형마트 칼부림 사건(18명 사상)과 베이징 초등학교 흉기 난동 사건 등으로 인해 폭력범죄 발생 빈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던 중국에서도 치안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경제 침체와 사회적 불만이 이러한 극단적 사건의 배경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광둥성 사건 이후 갈등과 분쟁을 조기에 해결하고 유사 사건 발생을 철저히 방지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공안부가 구체적인 `동계행동`의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으나, 범죄 예방을 위한 통제 조치 강화가 예상되며, 이에 따라 사회적 감시와 통제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251512059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